양주시, 과천경마공원 광석지구 유치 ‘총력전’…범시민 추진위 출범

​​​​​​​471명 추진위 출범…10만 서명운동 착수

 양주시가 23일 과천경마공원 광석지구 유치를 위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규모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23일 과천경마공원 광석지구 유치를 위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규모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양주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과천경마공원 광석지구 유치를 위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경기북부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시민 참여를 앞세운 조직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이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과천경마공원 유치 범시민 양주시 추진위원회발대식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대표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총 471명 규모로 구성됐다. 사회단체, 지역발전, 기업인, 지역경제, 읍면동, 시민단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유치 활동을 벌인다. 이번 조직 출범은 지난 17일 경기북부 5개 시·군이 공동선언을 발표한 이후 처음 구성된 공식 추진 조직이다.

현재 과천경마공원 이전을 둘러싸고 경기북부에서는 양주시를 포함해 의정부·포천·동두천·연천 등 5개 시·군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지자체 간 과열 경쟁을 피하되, 실제 입지 선정 과정에서는 각 지역의 조건을 내세운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는 광석지구를 유치 대상지로 제시하고 있다. 35만평 규모의 평탄한 부지에 토지 보상이 완료돼 즉시 사업 착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범시민 서명운동도 시작됐다. 시는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을 받아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 타당성 확보와 대정부 건의 활동을 병행하고, 인근 시·군과의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유치 성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