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希望)이란, 먼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신앙은, 하나님 다음으로 ‘희망’이다. 희망이 있는 자에게는 신념이 있고, 신념이 있는 자에게는 목표가 있고, 목표가 있는 자에게는 계획이 있고, 계획이 있는 자에게는 실천이 있고, 실천이 있는 자에게는 성공이 있으며, 성공한 자는 성취의 행복감이 있다.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으며, 희망이 없으면 인간생활을 영위(營爲)할 수가 없다.’ 헬렌 켈러 여사의 말이다.
다음으로 상징물은? 동물에는 흰 비둘기(평화와 희망을 상징), 반달가슴곰(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마스코트로, 화합과 희망의 축제를 표현), 용(용기, 비상, 희망의 상징)이 있고, 꽃과 식물에는, 개나리(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자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 데이지[Daisy는 영어단어 ‘태양의 눈(Day's eye)’으로 국화과 식물], 토끼풀(클로버), 해바라기(向日花), 노란 장미, 노란 튤립이 있다.
그렇다면 사전적 의미는? ‘앞일에 대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함, 또는 그러한 기대’, ‘어떤 일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의 의미로, 유의어에는 순수 우리말은 바람(바램은 비표준어)이고, 희원(希願:어떤 일을 이루거나 하기를 바람), 기망(企望: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람), 기앙(企仰:기망), 기원(祈願: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빎), 소망(所望:어떤 일을 바람), 의망(意望:소망) 기대(企待: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림), 꿈(실현시키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등불(앞날에 희망을 주거나 길잡이가 되어주는 존재를 비유적으로 말함)이 있고, 반의어는 절망, 실망, 체념, 단념, 낙망 등이 있다. 그리고 희망과 함께 쓰이는 관용적(慣用的:습관적으로 늘 쓰는) 표현으로, 먼저 요새 주변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희망퇴직(회사가 필요 등으로 조기퇴직을 권유하고, 근로자가 수락하는 비자발적 퇴사), 희망이익(希望利益:장래에 얻을 가능성이 확실한 이익), 희망매매(希望賣買:장래에 이익이 될 물건을 매매하는 일), 희망의 등대(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대상을 비유적으로 말함), 희망고문(안 될 것을 알면서도 될 것 같은 희망을 주어서 상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 실낱같은 희망(실같이 미미하여 끊어지거나 사라질 듯한 기대나 가능성) 등이 있고, 사회복지 차원에서 지원사업명이나 단체명으로, 희망온돌(따뜻한 겨울나기의 겨울철 이웃 돕기 사업), 희망저축계좌(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 상위계층이 자활(自活)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재산형성 지원사업), 희망조약돌(‘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라는 모토로, 역차별받는 국내의 빈곤 이웃을 위한 구호전문단체), 희망이음(사회 취약계층에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선도기업) 등이 있다. 희망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심리적 관점에서 보자면, 실현 시간이 불확실한 낙관적 심리 상태로, 위기가 닥치면 자연스럽게 희망이 생겨나 새로운 창조적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것이다. ‘가장 깊은 절망 속에서, 가장 강한 희망이 태어난다.’ 독일출신 미국국적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인류와 함께해 온 ‘희망의 명언들’은 수도 없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힘을 주고 삶의 지혜로 삼을 만한 명언들로, 가장 자주 들어왔던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 세르반테스의 말이 있고,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 독일 철학자 괴테의 말이며, ‘인류의 대다수를 먹여 살리는 것은 희망이다.’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시인 소포클레스의 말로,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희망이 ‘번영에 필수적인 원동력’이라는 것을 강조한 말인 것 같다. 또한,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 영국의 성직자, 역사가 토마스 풀러의 말로 ‘원대(遠大)한 꿈을 품으라.’는 말이지만, ‘자신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러시아계 미국 작가 신시아 오지크의 말은 ‘꿈은 얼토당토(이치에 맞지 않음) 않고, 허무맹랑(터무니없이 거짓되고 실속이 없음) 하지 않은, 자신이 감당(堪當;일을 맡아 능히 해냄)할 수 있는, 한 마디로 현실적인 꿈이어야 한다.’는 말인 것 같으며, ‘어릴 적 나에게 정말 많은 꿈이 있었고, 그 꿈의 대부분은 많은 책을 읽을 기회가 많았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말로, ‘독서의 중요성’, 특히 어린 시절에 ‘위인전들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큰 꿈을 꾸는데 중요한 동기(動機:어떤 행위의 직접적인 원인)가 된다.’는 말인 것 같다. 하나 더 가장 울림을 주며, 우리 모두에게 지혜를 주는 가르침의 명언으로는 ‘불가능이 무엇인가? 말하기 어렵다. 어제의 꿈은 오늘의 희망이며, 내일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과학자 로버트 고다드의 말인데, 이 말은 ‘꿈과 현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대한 깊은 통찰(洞察)을 담고 있는 것으로, 불가능의 의미는 경계가 고정적이지 않고, ‘시대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말로, 단순히 낙관(樂觀:앞날을 희망적으로 봄)이 아니라 ‘지속적인 도전과 노력, 실패를 통한 학습과정이 현실을 만든다.’는 의미인 것 같다.
절망(絶望)이란? 사전적 정의로, ‘바라볼 것이 없게 되어 모든 희망을 끊어버림, 또는 그런 상태’의 의미이며, 실존철학(實存哲學:주체적 존재로서의 실존을 중심개념으로 하는 철학적 입장)에서는 ‘인간이 극한 상황에 직면하여 자기의 유한(有限:한도나 한계가 있음) 성과 허무(虛無:무가치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져 매우 허전하고 쓸쓸함, 덧없음) 성을 깨달았을 때의 정신상태’를 말한다. 유의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실망(失望:희망을 잃음,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몹시 상함), 실의(失意:뜻이나 의욕을 잃음), 단념(斷念:품었던 생각을 끊음, 미련 없이 잊어버림), 체념(諦念:단념), 낙망(落望:희망을 잃음), 낙담(落膽;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몹시 상함), 비관(悲觀:인생을 슬프게 생각하고 절망스럽게 생각함, 앞으로의 일이 잘 안 될 것이라고 봄), 좌절(挫折:마음이나 기운이 꺾임, 어떤 일이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감), 자포자기(自暴自棄:절망에 빠져 자신을 포기하고 돌아보지 않음), 그리고 암흑(암담하고 비참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과 암담(暗澹:희망이 없음)이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절망을, ‘포기(抛棄:하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림)와 상통(相通:서로 막힘없이 길이 트임)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포기는 해 봐야 안 될 것을 전략적 [戰略的:전반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이나 책략(策略:어떤 일을 꾸미고 이루어나가는 꾀)]으로 그만두고 다른 길을 모색(摸索:일이나 사건 따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실마리를 더듬어 찾음) 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절망은 어떤 수단이 될 수가 없으며, 모든 길이 막혔을 때 하는 것이다. 또한 절망이란 슬픔과도 다른 것으로 슬플 때는 눈물을 흘리고 나면 기분이 나아지고, 어느 정도 치유(治癒)도 되는 느낌이지만, 절망할 때는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것으로,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정신이 삭막(索莫:막막함)해지기도 한다.’라고 설명하고, 덧붙여 “절망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작게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중요하지만, 가족, 친구, 나아가 전문 심리상담사나 정신과의사 등을 통한 전문적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경계해야 할 것은 ‘언젠가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마냥(한정 없이 느긋하게) 방치(放置:그대로 버려둠)하면 절망감이 자살의 동기(動機:직접적인 원인, 계기)로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네 인생살이는 언제나 ‘희망과 절망사이’를 오고 간다. 희망은 결핍을 전제(前提:결론의 기초가 되는 판단)로 하되 안주(安住;현재의 상황이나 처지에 만족하고 있음) 하지 않을 때 생겨나며, 절망은 모든 길이 막힌 상태로 삶을 피폐(疲弊:지치고 쇠약해짐)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무너진 것처럼 느끼는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은 아주 작고 조용히 빛을 내며 우리에게 머물고 있다. 이런 진리 앞에서 명사들의 명언들은 우리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 그리고 위안(慰安:위로하여 마음을 편하게 함)을 가져다주게 된다. ‘희망은 캄캄한 밤하늘에서 가장 먼저 빛나는 별이다.’ 아일랜드의 문필가 오스카 와일드의 말로, 어둠이 절망의 상징이 아니라, 희망을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배경이며 ‘절망이 깊을수록 희망은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말인 것 같고, ‘절망은 끝이 아니라, 희망이 자라나는 땅이다.’ 독일 철학자, 작가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로, 절망의 고통은 생명의 증거로 보아 지금의 시련은 절망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의 준비’라는 말인 것 같으며, ‘절망의 반대는 희망이 아니라 행동이다.’ 영국 작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해리포터」를 쓴 조앤 K. 롤링의 말로, 작은 행동 하나가 마음속에 불을 다시 켜는 것으로 희망은 ‘단지 기다림이 아니라, 움직임, 행동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인 것 같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리이자 순리(順理) 앞에 순응(順應)하고 절망 속에서도 ‘힘과 용기’를 내, 다시 일어서야 한다. ‘아무리 긴 터널 일지라도, 반드시 끝은 있고, 아무리 짙은 안개라 할지라도, 결코 정오를 지나지 않는 법이며, 새벽 동트기 직전(直前)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희망을 버리는 순간, 인생도 함께 멈춘다.’ 러시아의 사상가이자 소설가, 교육학자 레프 톨스토이의 말이다.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돌시인이라는 시인 故박진식 님의 말씀이다.
‘돌시인’이란 ‘몸이 돌이 되어 죽어가는 시인’이라는 말이다. 그는 7세부터 석회화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몸이 돌처럼 굳어져갔다. 그는 한때 죽음도 생각했지만 그냥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다. 희망의 끈을 잡고, 자신의 삶을 긍정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 몸부림쳤다. 영어와 한문 공부를 했고, 독서와 시(詩) 습작(習作)도 했으며, 컴퓨터도 익혔다. 굳어져가는 손에 끼운 볼펜으로 컴퓨터 자판(字板)을 쳐가며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50세 직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소망」, 「무심가」, 「돌시인과 어머니」 등 여러 편의 시집도 출간하게 되었다. 그는 ‘절망의 샘(井)에서 희망의 샘물을 길었던 것’이다. 그가 생전(生前)에 남긴 한 마디에, 우리 모두 귀 기울여야 하겠다. “지금 살기 힘들어 절망하신 분이 있다면 제 이야기를 듣고 부디 힘을 내십시오. 저는 ‘꿈을 꿀 수만 있어도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양학자, 작가, 칼럼니스트 조용헌 교수는, 그가 쓴 「내공」에서 인생에서 확실한 내공(內攻:정신적 결함이나 타격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고 속으로만 퍼짐)이 쌓이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하는 것으로, ‘첫째는 이혼, 둘째는 부도(不渡), 셋째는 영어(囹圄:교도소, 감옥)의 몸, 마지막으로 암에 걸려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두 하나하나가 ‘절망의 상황’에서 헤매게 되는 경우들이다. “희망은 절망의 반대가 아니라, ‘절망 속에서도 빛을 보는 능력’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성공회 대주교 데즈먼드 투투의 말씀이다.
끝으로 ‘희망과 절망’에 대한 미국인 ‘종교와 미국헌법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자 J. 위트의 명언을 인용하는 것으로, 글을 맺으려 한다. 부디 읽고 스스로 판단, 어렵지 않은 쉬운 길로 가기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희망은 만사(萬事:온갖 일)가 용이(容易:어렵지 않고 쉬움)하다고 가르치고, 절망은 만사가 곤란하다고 가르친다. 절망은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도록 유도하지만, 희망은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도록 유도한다. 희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절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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