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 고개 내민 양평개군 산수유

18일 오전 10시10분께 양평군 개군면 부리 길가에 핀 산수유꽃이 봄비를 맞으며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사진=인건구 기자)
18일 오전 10시10분께 양평군 개군면 부리 길가에 핀 산수유꽃이 봄비를 맞으며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사진=인건구 기자)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절기상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오전 10시10분께 양평군 개군면 부리 길가에 핀 산수유꽃이 봄비를 맞으며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춘분(春分)은 24절기 가운데 네 번째 절기로 태양이 적도를 지나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시기다. 이 무렵부터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고 기온도 오르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다. 농가에서는 춘분을 전후해 밭을 갈고 씨앗을 준비하는 등 봄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로 여겨왔다.

예로부터 “춘분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속담이 전해진다. 긴 겨울의 얼음이 녹고 자연이 깨어나는 시기를 비유한 말로, 얼어붙었던 계절이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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