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F1 유치 추진”…경제효과 1조원 기대

송도 시가지 서킷 검토 세계 3대 스포츠 강조 관광·일자리 효과 기대

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인천 유치 추진 구상을 밝히며 경제적 파급 효과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인천 유치 추진 구상을 밝히며 경제적 파급 효과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인천 유치 추진 구상을 밝히며 경제적 파급 효과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유 시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3대 메가 스포츠”며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치 용역 결과 경제성(B/C 1.45)과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나왔다”며 “향후 5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와 5800억원 관광 수익, 4800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개최 장소로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대 시가지 서킷이 거론됐다. 인천대교와 센트럴파크, 워터프런트 등을 연계해 도심 전체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유 시장은 “도시 자체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겠다”며 “전 세계에서 찾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F1 인천 그랑프리는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먼저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은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재정 부담과 교통·안전 대책,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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