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사랑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전원문학회 모임이 있었다. 안성 모 중학교 L교장선생님이 인사 말씀 중 “ 제가 이 모임에서 가장 막내네요”란 말씀에 참석자 모두가 환한 미소로 반갑게 화답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교장 선생님이 가장 막내라니.....
을사년 첫 달인 지난 1월20일(월)에 수원역 인근 타임 빌라스 3층 만석정이라는 식당에서 전원문학회 모임을 가졌다. 비록 회원은 많지 않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인생 2막을 보람 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평소 해 보고 싶은 일들을 찾아 자신의 잠재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틈틈이 詩와 수필 등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날 모임의 주제는 지난해 회원들이 써 온 글들을 모아 발간한 ‘전원문학’ 통권 제2호 발간 자축연이다. 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에서 ITX-새마을 열차를 타고 참석한 S교수님, 대전 모신문사 H 편집국장님을 비롯해 부천, 여주, 수원, 화성 등지에서 참석하였다. 전원문학회 회장인 필자도 화성특례시 병점역에서 전철을 타고 일찍 도착하여 모임장소 확인과 외지에서 오시는 회원들을 맞이하였다. 모임을 진행하며 참석회원님들의 인사를 진행하는 동안 대부분의 참석회원들이 좋은 분들과 전원문학회 활동에 함께 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해 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사 말씀은 안성 모 중학교 L교장 선생님으로 재직하시며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경기도 교직원 사진공모전과 학생사진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의 멘트였다. “그런데 이 모임에 와 보니, 제가 가장 막내네요 ”라는 말씀에 모두가 함께 웃으며 박수로 반갑게 맞이하였다.
전원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고 지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문학 동아리들이 2023년 7월11일(화) 부천에서 첫 모임을 가져 탄생하였다. 우리 모임에서 가장 연장자이신 부천에서 활동하는 최성자 작가님의 초청형식으로 진행된 모임이었다. 이날은 많은 비가 내렸지만 멀리 세종특별시에서, 수원에서, 서울에서, 화성에서, 오산에서, 안양 등에서 많은 시인, 수필가님들이 오셨다. 그리고 비록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여는 못하셨지만 대전에서, 천안에서, 여주에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다. 문학을 사랑하는 최성자 작가님은 손수 닭백숙을 준비해 주셨고 모두 맛있게, 그리고 감사하게 먹었다. 이 자리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모임체가 만들어졌고 전원문학회가 탄생하였다. 더욱 바람직한 것은 모임을 가진 첫 해에 회원들의 작품들을 모아 전원문학회지 창간호도 만들자는 결의에 따라 많은 경험과 능력을 겸비하신 회원 한 분 한 분이 써 주신 작품 모으면 문학회지 한 권쯤은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창간호가 만들어졌다.
비록 시작은 작았지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풍성하고 알찬 옥고를 내주셔서 내용만은 창대한 문학지로 태어난 것이다. 2024년도에도 詩 33편, 수필 33편, 기행문 2편 등 68편의 작품으로 전원문학 통권 제2호를 제작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특히나 올 해는 여주 P작가님의 노력으로 여주한강보 문학관 詩운영 전시관에 참여하게 되어 많은 회원들의 작품이 여러 사람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작가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쓴 ‘백만 불짜리 습관’이란 책을 보면 인생의 성공적인 삶이란 건강과 균형 있는 삶, 원만한 대인관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 그리고 재정적인 독립으로 요약할 수 있다. 100세 장수시대에 병 안 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자신의 노력이 필요한 실천만이 인생 최고의 성공임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이러한 성공을 뒷받침하는 두 번째 요인인 원만한 대인관계와 세 번째 요인으로 꼽히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은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모임을 추진하면서 孔子의 論語 李氏編에 나오는 ‘孔子曰, 益者三友, 損者三友’라는 말의 뜻 ‘좋은 친구 세 명만 얻으면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라는 말을 확인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 이종선 작가가 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책의 내용처럼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지속하며 함께 갈 것을 다짐하게 된다.
100세 장수시대에 3060이란 말이 회자되는 것은 60세에 정년퇴직을 하고도 3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문학 활동을 함께하는 모임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문학회지 발간에 도움을 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좋은 옥고와 재정지원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국제사이버대학교 문제열 교수님을 비롯한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동참하시려는 분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되어 있음도 알려 드린다. 오늘도 활기찬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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