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전국 봄나물 축제로 자리 잡은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24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께 행사장 내 저잣거리 인근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개막 첫날부터 행사장에는 제철 산나물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용문사 입구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이른 시간부터 관광단지 입구 일대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과 산나물 장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상인들과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먹거리 장터에서도 산나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식전 행사로는 ‘임금님 진상행렬 퍼레이드’와 ‘진상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막식에서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봄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문산 산나물은 세종실록지리지 등 고문헌에도 기록된 진상품으로,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지닌 제철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지역 대표 산나물로는 개군면 참비듬나물과 단월면 취나물을 비롯해 고사리, 곰취, 더덕, 두릅, 산마늘, 참나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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