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대란 없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KTX 정상 운행

​​​​​​​감축 운행 예고됐던 주요 노선, 정상 체제로 전환 수원시, 비상수송대책 준비했지만 혼란은 피해 성과급 정상화 등 핵심 쟁점은 계속 협상 중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가 9일 서울역 맞이방 앞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전국철도노동조합)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가 9일 서울역 맞이방 앞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전국철도노동조합)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11일 오전 예고됐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유보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대란은 일단 피하게 됐다.

코레일은 파업 유보에 따라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경부선·호남선, 1호선, 수인분당선 등 주요 노선의 감축 운행 가능성이 제기됐던 상황에서 정상 운행 발표가 나오며 시민 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

수원시는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광역·시내버스 증차, 택시 연장 운행 요청, 대체 이동수단 확보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겨울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돼 매우 염려스럽다며 열차 운행 여부 확인과 대체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철도노사가 막판까지 이견을 좁히기 어려웠던 핵심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 문제였다. 철도노조는 현재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는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노조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을 유보하고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임금 협상 세부 쟁점에 대한 집중 논의는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업이 멈추면서 오늘(11일) 열차 운행은 평소와 동일하게 이뤄지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