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43만명 몰려…역대 최고 기록

개화 앞당김 우려됐지만 ‘흥행’ 10주년 맞아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제10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43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사진=중앙신문DB)
제10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43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10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43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주시 흥천면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당초 기온 상승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축제 기간에 꽃잎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만개 시기와 일정이 맞물리며 행사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3일간 총 43만명이 방문하면서 하루 평균 약 14만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벚꽃이 절정 상태를 유지하면서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개화 시기와 행사 일정이 맞아떨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발걸음은 멈춤, 에너지는 채움, 이야기꽃은 피움을 주제로 꽃멍스테이, 벚꽃행 기차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여화’, ‘잎몽이’, ‘버찌콩이인형탈이 행사장 곳곳에 등장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임모(50대 후반)씨은 이전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 놀랐다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가 많은 방문객과 함께해 의미가 크다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기간 내내 벚꽃이 만개 상태를 유지해 방문객들에게 봄 풍경을 선보일 수 있었다앞으로도 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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