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평택에서 튤립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꽃 축제가 열린다.
평택시는 3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2026 평택꽃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농업생태원 일대에는 튤립과 유채,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동화 ‘어린왕자’를 주제로 꾸며진다. 행사장 곳곳에 테마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꽃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인 16일 오전에는 대만 타이난시와의 농특산물 교류 행사도 진행된다. 타이난시의 대표 특산물인 파인애플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간 농업 교류 의미를 더한다.
행사 기간에는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비롯해 꽃피냐타 체험, 농촌문화 체험,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중심이다.
18일에는 시민 참여 퍼레이드가 열린다. ‘어린왕자’ 콘셉트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꽃과 어우러진 행진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만개한 봄꽃 속에서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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