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10일 오전 여주시 현암동 여양로변에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이 봄바람에 펄럭이며 나부끼고 있다. 축제 개막이 약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심 곳곳에서 축제를 알리는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로컬100’ 2026~2027년 선정 사업에 포함되며 대한민국 대표 도자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약 1000여 개 문화자원을 대상으로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이다.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이 자리한 역사 도시 여주의 상징성과 도자 문화의 전통을 결합한 콘텐츠로 축제 전반이 꾸며질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실제 도자 제작 과정을 무대 형식으로 선보이는 ‘전통도자제작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물레 시연과 성형, 조각, 소성 등 도자 제작 전 과정을 공연처럼 구성해 여주 도자의 예술성과 기술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 장작가마 퍼포먼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며 ▲도자기홍보판매관 ▲청년 도자관 ▲도예인 기획 도자 체험 ▲도자 빚는 거리 ▲‘펭수와 행복한 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여주시 홍보대사인 펭수는 4년 연속 축제에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1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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