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아닌 현장으로 간다”…이동환 시장, 2025 44개동 민원 청취 대장정 완주

​​​​​​​3개월 넘게 44개 동 순회…생활현안 직접 듣고 즉시 반영 교통·안전·환경·기반시설 개선 요구 잇따라 주민 2명에 시장 표창…“동마다 같은 무게로 듣겠다”

고양시 동 소통간담회 대장정 마무리
고양특례시가 지난 8월 가좌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개월 넘게 44개 전 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만나는 소통 대장정을 완주했다. 사진은 이동환 시장. (사진제공=고양시)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8월 가좌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개월 넘게 44개 전 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만나는 소통 대장정을 완주했다. 시는 최근 1일부터 3일까지 주교동·원신동·창릉동·행신4·성사2·효자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올해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공식 마무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4년째 단 한 곳의 예외 없이 전 동을 순회하는 소통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각 간담회에는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교통·안전·환경·생활기반시설 등 생활밀착형 현안을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과 구청장, 관련 부서장은 현장에서 즉시 검토 상황과 향후 조치 방향을 설명하며 직접 듣고 가능한 사안부터 바로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주교동에서는 원당초 인근 통학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야 방해 해소와 유도봉 추가 설치, 1991년 준공 이후 노후화가 심각한 제24통 마을회관 재건축 요청이 나왔다. 원신동에서는 공릉천 원당교 일대 홍수경보 미전달 문제 해결을 위한 경보·방송시설 확충과 신원동 606번지 커뮤니티센터 유보지에 통합형 주민센터 건립 요구가 제기됐다.

창릉동에서는 용두로47번길 도로 파손·균열 정비, 창릉천 세솔다리 발물놀이터 주변 자전거·킥보드 진입 제한 안내표지 설치, 용두삼거리 수목 전정 요청이 이어졌다.

행신4동에서는 성사천 산책로 노후 벤치 교체·추가 설치, 서정밤나무어린이공원 주변 방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설치, 중앙로 자전거도로 균열 및 난색 노면 문제 개선 요구가 접수됐다.

성사2동에서는 고양대로 경사면 녹지 정비, 노인보호구역 안전시설 강화, 성사1호 어린이공원 노후 놀이시설 정비, 성사제1·2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등 주차공간 확충 요구가 나왔다.

효자동에서는 생활도로 기능 상실 구간의 대체도로 확보, 지축지구 지정천 준공 지연 해소 및 LH 관리 전환 촉구, 고교 신설 필요성, ‘북한동법정동 명칭 변경, 지축역~북한산 연계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버스 증차·연장 요청 등이 이어졌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동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이동환 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를 주민 참여 행정의 가치를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각 동에서 들은 생활현안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으로 구체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동의 목소리를 동일한 무게로 듣고, 즉각적인 행정 반영이 가능한 소통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44개 전 동 간담회에서 접수된 의견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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