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봤다] “인천항 뒤흔든 실전형 재난훈련…20여 기관 총력 대응”

인천항만공사는 25일 인천 중구 (구)연안여객터미널 제주행 부두 일대와 해상에서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군·해경·소방·인천시 등 20여 개 기관과 함께 ‘2025년 READY Korea 4차 훈련(선박충돌사고)’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25일 인천 중구 (구)연안여객터미널 제주행 부두 일대와 해상에서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군·해경·소방·인천시 등 20여 개 기관과 함께 ‘2025년 READY Korea 4차 훈련(선박충돌사고)’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항이 겨울의 거친 바다 위에서 대규모 실전형 재난 대응 훈련장을 방불케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5일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 제주행 부두 일대와 해상에서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군·해경·소방·인천시 등 20여 개 기관과 함께 ‘2025READY Korea 4차 훈련(선박충돌사고)’을 실시했다.

해무와 GPS 혼신 속에 귀항하던 선박 간 충돌이 발생하고, 이어 화재·유류유출·대규모 인명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구조정, 소방정, 방제선, 응급의료소, 지휘본부 등이 총력 투입됐다.

해상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조난자를 수색·구조했고, 육상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지휘부가 설치돼 기관별 대응체계가 실시간으로 작동했다.

훈련 현장에는 노란 방재복을 입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관계기관 지휘부가 참여해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초기 상황 전파부터 자원 지원, 수습·복구 단계까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대응 절차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4일부터 사전 리허설을 포함해 진행됐으며, 훈련 구역인 W-13 정박지 일대에는 항행 통보와 선박 모니터링이 병행돼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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