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중국인들 피의자들 재판행

80대 공연계 원로가 20대 여학생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해당 학교 캠퍼스에는 '학교법인의 독선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나붙었다. 사진은 수원지검 안산지청. (사진=중앙신문DB)
수도권 KT 고객 수백여명을 상대로 기지국을 해킹해 불법 소액 결제를 벌인 중국인 남성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수원지검 안산지청.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수도권 KT 고객 수백여명을 상대로 기지국을 해킹해 불법 소액 결제를 벌인 중국인 남성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와 함께 40대 중국인 B씨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불법 범죄 수익 환전을 도운 혐의로 환전상인 중국인 C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자신의 차량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싣고 다니면서 KT 고객들의 휴대전화로 모바일상품권 등을 무단 결제해 불법 이득을 챙긴 혐의다.

B씨는 A씨가 취득한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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