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대교’로 제3연륙교 명명 추진…93.5% 주민 지지 확보

지명위원회 만장일치 가결 경제청에 구 대표명칭 제출

서구민 뜻 모은 ‘청라대교’, 제3연륙교 구 대표 명칭으로 확정해 경제청 제출
인천 서구가 제3연륙교의 명칭으로 ‘청라대교’를 공식 추진한다.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가 제3연륙교의 명칭으로 ‘청라대교’를 공식 추진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민 선호도조사 결과 93.5%에 이르는 압도적인 지지와 지명위원회의 만장일치 결정을 바탕으로 ‘청라대교’를 제3연륙교의 구 대표 명칭으로 확정하고, 전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이를 제출했다.

앞서 구는 지난 13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인천 서구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명칭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 출석한 8명의 위원 전원이 ‘청라대교’ 명칭 채택에 동의하면서 원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지명위원회는 교량의 명칭이 위치를 직관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제정 원칙 중 하나인 ‘유사 지명으로 인한 혼동 방지’ 기준을 고려해, ‘청라대교’가 지명의 본질을 가장 적절히 반영한다고 판단했다.

경제청은 명칭 후보 2건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지명위원회는 ‘청라대교’와 ‘청라국제대교’ 두 가지 명칭을 함께 선정했다. 그러나 ‘청라대교’는 지난 5월 서구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조사에서 93.5%의 높은 지지를 받은 바 있어, 실질적인 제3연륙교 명칭으로는 ‘청라대교’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행정 절차를 넘어서 주민 의견, 지역 전문가, 의회의 공감대를 모두 반영한 지역 사회의 공동 결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 관계자는 “청라대교는 구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지명위원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채택된 만큼, 향후 인천시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이 명칭의 타당성과 정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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