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안 확정노선 발표 시기가 이달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면서 김포지역 원도심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김포원도심 총연합회가 확정 노선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5호선 연장안 발표 놓고 수 차례나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데 이어 또다시 김포시와 인천시간 합의를 내세워 확정노선 발표를 미루는 대도시광역위원회(대광위)의 우유부단함이 만민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까지 지자체 간 합의를 기다릴 것인가? 김포시는 김포시의 의견을 인천시는 인천시의 의견을 내세우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이러한 간극을 줄이고 지자체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범한 대광위가 본연의 역할을 못 한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또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논란의 여지를 줄이고 다수가 찬성하고 납득 하기 위해선 '경제성이 가장 높은 노선'으로 하루빨리 결정해야 한다"며 대광위를 압박했다.
앞서 대광위는 이달 말 5호선 연장노선인 확정 발표를 앞두고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대광위-인천시-김포시 간 국장급 회담'을 잠정 연기했다.
이날 회담은 연장안 확정에 앞서 각 지자체 고위공무원과의 실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지만 대광위가 '내부 사정'을 들어 각 지자체에 회담 연기를 통보하면서 확정 노선발표 시점이 미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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