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을 위원회가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최종 노선안' 발표 연기에 대한 김병수 시장의 입장과 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김포시의 절박한 상황을 ‘오누이 싸움’에 빗대어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며 "8월에 마무리 짓겠다던 5호선 연장 노선 확정을 미루는 위기의 상황에서 김포시와 김병수 시장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김포시갑·을 당협위원장의 5호선 연장 노선이 검단을 경유할 경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뜬금포 불출마 선언과 서울시, 인천 서구 등과 협약을 통해 신속 추진하겠다는 김 시장의 공언에도 국민의힘과 김포시청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 김포시민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 시장은 ‘5호선 연장 노선이 변경될 경우 건폐장 이전 재협의하겠다’고 으름장만 놓을 뿐, 정작 올 12월로 노선안 발표가 연기되자, 지자체 간 합의를 통해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향후 관계기관 회의에 적극 대응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선 확정 지연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시가 시민들을 대변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는 정부에 항의하고, 김포시 최적안 채택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려 사업을 한 시라도 앞당기는 것"이라면서 "밀실 행정과 보여주기식 주장이 5호선 김포 연장 사업 연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사태 해결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8월말까지 확정하려던 5호선 연장 노선을 지자체 간 이견에 따라 올 연말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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