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1시께 양평군 개군면 향리(개군)저수지에 설치된 포토존 속으로 ‘추읍산’이 들어와 있다. 추읍산은 해발 583m로 일제강점기 때 주읍산으로 불렸지만 1995년부터 고유지명인 추읍산으로 바꿔 불렀다.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일곱 고을이 내려다보인다고 해 ‘칠읍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추읍산과 향리저수지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지는데, 추읍산이 용문산을 향해 읍(揖)하고 있는 형상이지만, 이를 뒤집어 보면 만삭의임산부가 하늘을 보고 누워있는 형상이다. 향리저수지에서 추읍산을 바라보면 우뚝 솟은 추읍산을 중심으로 낮은 산맥이 양 옆으로 펼쳐져 있는데 이는 임산부가 출산을 위해 다리를 벌리고 있는 형상으로, 향리저수지는 양수가 흘러나와 고인 물이기 때문에 이곳 향리 마을을 풍수적으로 다산(多産)의 마을 순산(順産)의 마을로 알려져 있다. 향리저수지와 추읍산은 직선거리로 약 2.4㎞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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