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장애 자녀 1명과 아빠가 짝을 이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빠 모임은 지난 11일 주말을 이용해 인천장복에서 열렸다.
참가자는 모두 12가정이다.
애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가정 모집을 계획했으나 그 두 배가 넘는 25개 가정이 참가 신청을 해 한 가정을 더 추가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참여자는 모두 10가정으로 낮은 연령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관심이 높았다.
인기가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아빠와 장애 자녀가 놀이 하며 온전히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모 씨는 “다른 비장애 아이과 같이 키우면서이 아이에게는 소홀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며 “그 시간을 채워주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모 씨 역시 “늘 일이 많아 같이 놀아주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이 있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아빠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도 만족도를 높였다.
전체 이야기 나눔 시간을 마련해 '나는 어떤 아빠인가요''내 아이를 처음 알게된 순간'등을 주제로 장애 자녀를 둔 아빠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아이들은 오전 10시~오후 3시 아빠와 과자집을 만들고 복지관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추억을 쌓았다.
김민석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아빠 모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받아 내년에는 더 알찬 내용으루 꾸며보려고 한다”며 “더 많은 아빠와 아이들이 같이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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