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휠체어를 타는 정진호 동두천시의원이 첫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혹독한 이동 현실을 고발하고, 장벽 없는 도시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제34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정 활동 첫 5분 자유발언을 마친 뒤, 금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휠체어를 타고 보니 보이는 도시의 문턱'이라는 주제로 모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동두천의 필요성을 말씀드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며 몸소 겪은 일상의 불편함을 담담하면서도 묵직하게 풀어낸 정 의원은, 평소 비장애인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작은 문턱이나 보도블록 하나가 교통 약자에게는 이동의 권리를 가로막는 거대한 '물리적 장벽'이 된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정책으로 실천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SNS에서 정 의원은 "행동하는 진심, 달리는 정책, 빛나는 동두천"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늘 응원해 주는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정 의원의 첫 발언은 형식적인 정책 제안을 넘어, 당사자가 삶에서 정면으로 마주해 온 장벽을 정책적 대안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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