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드림For청년통장’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해 목돈 마련을 돕는 방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이 매월 15만원씩 3년간 총 54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총 108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년층의 장기 저축을 유도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모집 기간은 5월4일 오전 9시부터 5월15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인천유스톡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득 수준과 인천 거주 기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며 2025년 1월1일부터 현재까지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18~39세 청년이다.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고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무지 제한이 폐지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근무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됐다. 선발 과정에서는 취약계층 청년과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안정 기반을 확대해 왔다. 2025년까지 총 5024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도 추가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세헌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For청년통장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성실히 근무하는 청년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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